[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달 초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2월에 미국, 3월에 중국을 방문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매체 더브라질리안리포트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플라날토궁에서 진행한 노동조합 행사에서 "나는 국제사회에 우리 국가 이미지를 재건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오는 22일 아르헨티나 방문 후 오는 2월 10일 미국으로 간다. 3월에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룰라는 오는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제7차 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이는 새로운 정권 출범 이래 그의 첫 국제무대 활동이다.
25일에는 우루과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더브라질리안리포트는 "브라질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취임 후 남미 국가들을 첫 해외순방지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브라질리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플라날토궁에서 노동조합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1.18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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