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KB국민카드는 12~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캄보디아, 태국의 해외법인 우수직원을 초청해 '캄보디아·태국 현지 우수직원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캄보디아·태국 현지 우수직원 시상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맨 뒷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올해 'KB대한특수은행(KDSB)',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우수직원이 18명이 참가해, KDSB 영업자산 3억달러(약 4000억원)과 KB J Capital 총자산 50억바트(약 20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상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선물 증정에 이어 경복궁, 남산서울타워, 코엑스 몰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 현지 직원 20명을 초청해 우수성과 시상식, 프로야구 경기관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낸 직원들을 초청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8년 7월 자동차할부금융 및 부동산담보대출 전문회사인 KDSB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지분 95.7%를 보유 중이며, 지난해 1월에는 개인신용대출 전문회사인 KB제이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해 지분 50.99%를 보유하고 있다.

KDSB는 현재 영업자산 3억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특수은행 업계 1위로 올랐고, KB제이캐피탈은 삼성전자 태국 법인과 협업해 '삼성파이낸스플러스(SF+)'를 런칭하고 및 영업채널 자체 구축을 통해 업계 상위권을 목표로 도약 중이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