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승부는 2라운드에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스핌 GAM배 초대 대회 우승컵을 향해 '팀 최정'이 앞서 가는 가운데 '팀 오유진'이 반격에 나서며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정 선수(왼쪽 두번째)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롯데 서울에서 열린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 최강전 개막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은 오는 12월 7일 본선을 시작, 24일 우승을 가린다. 사진 맨 왼쪽부터 김은지, 최정, 오유진, 김채영.2022.11.25 leehs@newspim.com |
1라운드에선 '팀 최정'이 전승을 거뒀다.
'팀 최정'은 7일 열린 개막전에서 주장 최정 9단이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해 '팀 오유진'의 첫 주자 김채영 7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챙겼다.
이어 8일에 열린 2경기에서는 맏언니 김윤영 5단이 막내 김민서 2단에게 357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6집반을 남기며 팀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고, 9일 3경기에서는 228수 만에 백 불계승한 김은지 5단이 오유진 9단을 상대로 5연승을 거뒀다. 10일 4경기에서는 허서현 3단이 박소율 3단에게 20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팀 최정'이 1라운드를 모두 가져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롯데 서울에서 열린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 최강전 개막식'에서 최정(왼쪽)·오유진 선수에게 바둑판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은 24일 우승을 가린다. 2022.11.25 leehs@newspim.com |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눠 각 4경기씩 치르는 뉴스핌 GAM배는 종합승수가 많은 팀이 최종 승리하게 된다. 따라서 4승 고지를 먼저 밟은 '팀 최정'은 2라운드에서 1승만 보태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대로 '팀 오유진'은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1~3경기에서 모두 승리 후 주장전으로 펼쳐지는 4경기에서 오유진 9단이 승리한다면 4대 4 동률로 주장전에서 승리한 '팀 오유진'이 우승컵을 가져간다.
첫 대회 우승팀을 가릴 2라운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24일 경기 직후 열릴 예정이다.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본선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바둑TV와 유튜브,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은 24일 우승을 가린다. 2022.11.2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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