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스핌 바둑 대회 예선 16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예선전이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예선전을 치르는 바둑 기사들. [사진= 한국기원] |
여자 바둑랭킹 4위인 김은지 3단과 '6위' 조승아 5단(2021년 난설헌배 우승자), '7위' 김혜민 9단(9회 대주배 우승자) 등이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김은지는 강다정과 김혜민은 고미소와 24일 맞대결한다.
16강에는 김윤영 5단(바둑랭킹 11위)과 허서현 3단(랭킹 14위), 2022 메디힐배 준우승자인 김민서 2단(랭킹 16위), 박소율 3단(랭킹 17위), 권효진 7단(랭킹 19위), 김은선 6단(랭킹 21위)과 김수진 6단(랭킹 25위)도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강다정 3단, 고미소 1단, 김상인 3단, 이유진 2단, 김희수 1단과 도은교 1단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4대 4 팀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바둑 간판스타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이 각 팀 감독 겸 주장을 맡는다. 랭킹 2위 김채영 7단이 본선시드를 받아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 35명이 출전한 예선을 통해 4명이 본선에 오른다. 1장이 걸려있는 후원사시드는 예선 종료 후에 결정된다.
12월 7일 시작되는 본선은 최정 팀과 오유진 팀으로 나눠 각각 4명,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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