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김윤영, 김민서에 승리...뉴스핌 GAM배 '팀 최정' 2승 선착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21:57

최종수정 : 2022년12월10일 08:2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맏언니' 김윤영이 뉴스핌 GAM배 여자최강전 본선 둘쨋날 승리했다.

김윤영 5단(34)은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 2번째 경기에서 김민서 2단(15)에 357수만에 백 6.5집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지를 상대로 접전끝에 승리한 김윤영. 2022.12.08 fineview@newspim.com

김윤영 5단의 이날 승리로 '팀 최정'은 전날 최정 9단의 승리에 이어 먼저 2승을 신고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김윤영은 "사실 초반에 좀 덜컥수가 나왔다. 상대한테 역습을 당해서 좀 안 좋게 시작을 했다. 그 후로 또 패가 나오고 패를 여러 번 하면서 사실 끝까지도 정말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민서 2단은 우하단변에 대해 '실수'였다고 공개했다. 김민서는 "아쉬운 판이다. 거기 두면 비긴 줄 알아서 계속 쓰다 잘못뒀다. 실수였다"라고 했다. 이에대해 김윤영은 "당시 김민서의 제스처를 보고 실수인 것을 집작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캐나다 새댁' 김윤영 5단. 2022.12.08 fineview@newspim.com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윤영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결혼 생활과 바둑보급 활동을 한 후 올해 5년만에 복귀했다.

김민서 2단은 뉴스핌 예선에서 김혜민 9단을 상대로 207수만에 흑불계승한데 이어 김윤영을 만나 선전을 펼쳤으나 패배해 상대 전적 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입단한 김민서는 올해 2단으로 승단,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2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김윤영은 김은지와 오유진의 대국에 대해선 "5대5 승부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김은지 선수가 요즘 기세가 좋은 만큼 저희 팀을 응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5세의 나이에도 좋은 활약을 보인 김민서 2단. 2022.12.08 fineview@newspim.com

같은 나이인 김은지에 대해 김민서는 "워낙 잘두는 선수다"라며 "오유진 사범이 꼭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김윤영은 김민서에 대해 "두면서 약간 스타일이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 했다. 공격형이고 좀 빨리 두기도 하고 수읽기 바둑을 잘한다"라며 "아직 젊으니까 나이에 비해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뉴스핌 GAM배 초대 대회는 '팀 최정'과 '팀 오유진'으로 나눠 8명의 선수가 4대 4 단체 대항전이다. 본선 첫 경기에선 최정 9단이 김채영 7단을 상대로 178수만에 백불계승 먼저 첫승을 거뒀다.

9일에는 김은지 5단과 오유진 9단이, 10일에는 허서현 3단과 박소율 3단이 대결한다. 허서현은 이날 열린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에서 김은지를 상대로 335수만에 백 반집승으로 웃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