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 벽진면 외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24분만에 진화됐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쯤 성주군 벽진면 외기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9일 낮 12시36분쯤 성주군 벽진면 외기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23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2022.12.0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진화인력 74명, 진화장비 10대 등을 긴급 투입해 발화 24분만인 이날 오후 1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현지 산불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대기와 적은 강수량으로 산림 내 낙엽이 바짝 말라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입산할 때에는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 소지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에서는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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