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줄다리기·축구 등 4개 종목…3년만에 대면
효창운동장에서 이북도민 화합 한마당 축제 열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미회중앙연합회는 오는 23일 오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4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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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육상,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축구 등 4개 종목에서 이북7도 선수단이 경기를 한다.
전국 880만 이북도민과 3만 북한이탈주민이 모이는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 이탈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983년에 시작됐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북 출신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전국 1만여명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5명의 유공도민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영상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 고문과 백찬현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이왕재 함경북도 중앙도민회 자문위원, 조선모 이북도민회 강원지구 평안남도민회장, 황덕호 전(前) 함경남도 도지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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