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공격] 격랑의 중동...국내 대기업 법인 140곳 포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CXO연구소가 04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92개 대기업 집단이 중동 10개국에 세운 해외법인이 140곳에 달했다. 아랍에미리트에 56곳으로 가장 많았고 사우디아라비아 38곳, 오만 12곳 순이었다. 삼성이 28개 법인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차·LG·GS그룹이 각각 14개씩 운영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 28곳 최다…현대차·LG·GS도 14곳씩 운영
UAE 56곳·사우디 38곳 집중…"에너지·물류 리스크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근 중동 정세가 격랑에 빠진 가운데 국내 대기업이 현지에 세운 해외법인이 14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에 최소 1개 이상의 법인을 둔 대기업 집단은 30곳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92개 국내 대기업 집단의 중동 해외법인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92개 대기업 집단이다. 중동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16개국으로 한정했다. 각 그룹이 공정위에 공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해외법인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92개 그룹이 중동 10개국에 세운 해외법인은 14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해외법인 6362곳의 2.2% 수준이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구조를 고려하면 중동 정세 변화에 대한 영향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56곳이 가장 많았다. 금융과 항공 허브인 두바이를 중심으로 기업 진출이 집중된 영향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38개 법인이 자리 잡아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오만 12곳, 이집트 11곳 순이었다. 이스라엘 8곳, 요르단·이란 각 4곳, 키프로스 3곳, 바레인·쿠웨이트 각 2곳도 확인됐다. 레바논·시리아·예멘·이라크·카타르·팔레스타인에는 별도 해외법인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공격을 받은 이란에도 국내 기업 법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 현대차, 중흥건설, KT&G가 각각 1개씩 총 4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건설 관련 법인이 2곳이며 무역업과 담배 제조·판매 법인도 포함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중동에 가장 많은 법인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중동에 총 28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아랍에미리트 10곳, 사우디아라비아 6곳, 이스라엘 5곳 순으로 분포했다.

UAE에는 삼성전자의 중동지역 총괄 판매법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현지법인이 운영 중이다. 이스라엘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현지 법인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차·LG·GS 그룹도 각각 14개 법인을 중동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는 2023년과 비교해 법인이 6곳 늘었다. UAE법인은 3곳에서 6곳으로 확대됐고 사우디아라비아도 1곳에서 4곳으로 증가했다.

UAE에는 자동차 판매 법인이 운영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현지 기업과 합작한 현대건설의 법인이 있다.

LG는 아랍에미리트에 7개 법인을 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3곳, 이집트 2곳에도 계열사가 자리 잡았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이다.

GS그룹은 중동에 14개 법인을 운영한다. 오만에만 8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 건설 관련 회사다. UAE 4곳, 사우디아라비아 2곳에도 법인이 있다.

이외 CJ 8곳, 한화 7곳, SK·KCC 각 5곳, 중흥건설 4곳이 중동에 법인을 두고 있었다. DL·HD현대·OCI·고려에이치·엘엑스·오케이금융·한국앤컴퍼니·호반건설은 각각 3곳으로 나타났다. 두산·LS·세아·넥슨은 각 2곳, HMM·KT&G·글로벌세아·네이버·넷마블·롯데·아모레퍼시픽·카카오·포스코는 각각 1곳으로 집계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중동 사태는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며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태가 장기화하면 원유 수급 차질이 현실화되고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우 수출입 기업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기업 자금 유동성 경색 등 연쇄적 재무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 관리와 상황에 맞는 리스크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