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가연 인턴기자 = 뉴보텍은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사급 매출 감소를 환경부 예산 확대에 따른 관급 매출 증가로 주력인 파이프 부문의 실적을 방어한 결과다. 특히 신기술사업 부문은 단순 외형 확장 대신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에 집중한 '전략적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리스크 관리 기반 위에 직접 매출 확대를 병행해 신기술사업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결산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당기순이익의 증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차입금 축소를 통한 이자비용 절감과 자산 효율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뉴보텍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외형 성장보다 재무 체질 개선과 내부 현금흐름 중심의 운영에 집중한 결과"라며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치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보텍은 국내 상·하수관거 분야의 안정적인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비굴착 방식 관로 보강 신기술' 4건은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공기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2025년 조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노후 도심 인프라 재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보텍 관계자는 "노후 관로 교체는 국가 및 지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필수 인프라 사업으로 구조적인 수요가 확실하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공공 인프라 재생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