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축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울산광역시에서 개막한다.
[자료= 문체부]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총 922명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개회식은 19일 오후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각 시도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무료 관람이며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해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의 경기가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승마와 스크린골프는 장애인체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어 관중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체전은 패럴림픽과 더불어 국민들이 장애인체육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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