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저축은행·여전사 대상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7일 금융업권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이날 오전 10시에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저축은행과 여전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증권사 간담회에는 금감원의 자본시장감독국장과 금융투자협회, 8개 증권사와 부동산IB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중소서민금융회사 간담회에는 금감원의 중소서민담당 부원장보, 저축은행감독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과 함께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7개 저축은행, 7개 여전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사들은 최근 시장여건 악화 등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발생 가능성이 우려돼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금융회사들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경제 부문부문의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것 또한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므로 정상적인 PF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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