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유전자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혈액, 타액(침) 등에 존재하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질병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기술인 액체생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EDGC 측은 "온코캐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주요 대형 병원에서 임상실험 중이며 올해 안에 대장암 조기 진단 임상실험 완료를 목표로 주요 10대 암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해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DGC의 액체생검 기술인 온코캐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기에 암 진단이 가능하다.
[사진=EDGC] |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별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선정 기업에게 금융 지원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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