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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총선서 우파연합 압승...멜로니 첫 여성 총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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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연합 득표율 44%...상하원 과반수 확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탈리아의 우파 연합이 조기 총선에서 안정적인 과반수를 확보하며 집권에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이끄는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형제들(Fdl)이 주도하고 마테오 살비니 대표의 '동맹(Lega)'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있는 '전진 이탈리아(FI)'가 참여한 우파 연합이 전날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승리했다.

이날 밤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우파 연합은 44.02%의 득표를 기록하며 하원 400석 중 235석, 상원 200석중 112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게됐다. 

특히 우파연합을 주도한 이탈리아형제들은 26.01%를 득표했고, 동맹과 전진이탈리아는 각각 8.85%와 8.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정 붕괴로 조기 총선을 자초한 중도 좌파 연합은 25.99%의 지지율에 그쳤다.  

이에따라 우파 연합을 주도해온 멜로니 대표(45)는 이탈리아 역사상 첫 여성 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한편 '추문 제조기'로 알려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86)도 이날 선거에서 상원 의원에 당선되며 건재를 과시했다.  

우파 연합에 참여한 동맹의 살비니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파 연합이 원내 과반을 확실히 확보한 만큼 향후 적어도 5년간 큰 변화 없이 집권하며 해야할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1946년 현재의 공화국 수립 이후 내각이 무려 67번이나 바뀌고, 평균 내각 수명도 13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고질적이고 극심한 정치 분열과 불안에 시달려왔다. 

한편 미국 등 주요 국가들도 이탈리아의 우파 정부 집권 출범에 대해 새로운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백악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앞으로 이탈리아의 새로 수립된 정부와 글로벌 도전 전반에 대해 함께 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민들의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이웃이자 친구로서 우리는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엘리제 궁이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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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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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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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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