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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끝나지 않았다"…윤영찬 사퇴, '친명일색' 최고위원 5위 싸움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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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명' 속 최고위원 3~6위 후보 차이 크지 않아
송갑석-윤영찬 단일화로 순위 변동 가능성 높아져
1만6000명 대의원 투표도 '관심사'…28일 발표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이번주 마무리된다. 권리당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당대표 선출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8인의 후보 중 5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1~4위(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후보)는 지금까지의 득표율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윤영찬 후보의 사퇴로 5위 최고위원의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위 싸움은 '친명' 박찬대 후보와 '비명' 송갑석 후보의 대결로 점쳐진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1일 오전 전남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전남도당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의원 후보자들이 만세를 하고 있다. 2022.08.21 ej7648@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 20일과 21일 전북과 전남·광주 지역 순회경선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 경선을 마무리했다.

당 안팎에서는 강훈식 후보 사퇴 이후 처음 치러지는 지역 경선인 만큼 반전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남에서 무려 79.02%를 얻어 2위인 박용진 후보와의 차이를 더 벌렸다.

이제 관건은 이 후보와 함께 지도부가 될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안에 누가 입성할지다. 1·2위를 달리는 정청래·고민정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표 차이가 크지 않아 44만명에 달하는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로 순위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그동안 유일한 호남 후보로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송갑석 후보가 텃밭인 광주에서 표를 싹쓸이 하면서 단숨에 6위로 올라서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현재 3위인 서영교 후보는 4위인 장경태 후보와 25표 차이, 5위인 박찬대 후보와 6위인 송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2065표 차이다.

여기에 윤영찬 후보가 전날(22일) 송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하면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상황이 됐다.

윤 후보는 "전국을 다녀보니 지역 인구소멸, 지방 황폐화, 그리고 많은 당원들이 균형발전을 이야기 하는데 현재 후보 중에 지역과 호남을 대표하는 유일한 후보는 송갑석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앞서 서삼석, 한병도 의원도 도전했지만 세 번째 호남 후보 도전인 만큼 꼭 성공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특정인에 줄서지 않는 송 후보가 최고위원에 들어가 바른 목소리를 내줬으면 한다"고 송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 역시 "윤 후보님과 함께, 줄 세우는 계파정치 일색의 전당대회 구도를 타파하고 반드시 당 지도부에 들어가 당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주당을 승리의 길에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최종 결과는 지금까지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40%와 1만6000여명의 전국대의원들 투표 30%, 일반 국민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가 합산돼 오는 28일 발표된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수도권에 호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기세를 잘 몰면 송 후보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대의원들 분위기도 권리당원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 지켜볼 만하다"고 평했다.

민주당 한 인사도 "권리당원은 사실상 인지도와 인기로 투표하지만 대의원들은 '당이 어떤 노선으로 가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정무적 판단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의원 투표가 마지막날이 아니라 권리당원 투표와 함께 진행돼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면 득표율은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비명' 진영의 고영인 후보는 완주를 시사했다. 고 후보는 2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민심을 잘 반영해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나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퇴를 한다면 지지자들을 실망시키는 것이고 끝까지 '고(Go)'하는 게 고영인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투표율이 낮은 것은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언의 경고, 즉 민주당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쪽에 쏠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그런 요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후보가 저라고 생각한다"며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제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와 오랫동안 저를 지켜본 지역위원장들, 전국대의원들의 평가에서 그동안 고전했던 것을 상당수 만회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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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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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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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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