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수교30년 뉴스핌이 만난 사람] <3> 추궈훙 전 중국 주한대사 ③ 상생의 신협력 틀 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상급 회담 제도화, 신뢰 소통 강화 해야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추궈훙 전 대사는 수교 30년 한중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선 서로를 존중하고(相互尊重) 같은 점을 추구하되 다름을 남겨놓고(求同存异) 앞을 향해 함께 전진하는 관계여야 한다(相向而行)"고 강조했다.

추궈훙 전 중국 주한 대사는 또다른 30년 한중간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는 전략적 신뢰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정상급 회담과 고위급 전략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가 정상간 만남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중 양국의 전략 회담 시스템을 현재의 부부장급(차관급)에서 부장급(장관급)으로 격상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봐요."

추 전 대사는 지나온 30년 한중 양국은 간혹 시련도 있었지만 대체로 상호 윈윈하는 양호한 관계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간혹 양측 관계가 악화되기도 했는데 이는 전략적 신뢰와 소통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추 전대사는 원만한 국가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국가 정상간의 외교가 제일 중요하다며 한중간 정상급 지도자들이 정기적으로 회동하도록 만남을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략 대화 시스템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한중 양국의 전략 대화는 시작이 늦었습니다. 또한 분야가 일부 영역에 국한돼 있었어요. 내용과 형식을 정비해 외교 국방 전략 대화 시스템을 강화해야한다고 봅니다. 뭣보다 전략 대화 시스템의 레벨을 부장급(장관급)으로 격상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8.16 chk@newspim.com

 

추 전 대사는 한중 양국은 정치 체제의 차이 때문에 현안에 따라서는 마찰이 생길 수 있음을 인정해야한다며 구동존이의 자세로 리스크를 통제하고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동존이의 자세로 국면을 관리해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대사는 '이립(而立)'을 맞은 한중 경협이 또다른 미래 30년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할지에 대해서도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정치 외교 대화 뿐만 아니라 경협 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설계해야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중 양국 경협은 전통적인 형식과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협력 영역을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경제 무역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야 해요. 중국을 전통 제조 분야 생산 수출기지로 한 협력 방식은 과거 얘기고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추 전 대사는 중국의 제조 수준이 높아지고 경제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한중 양국 산업에 있어 상호 보완 보다는 경쟁 분야가 증가, 한중 양국이 앞으로 경협에 있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필요성에 맞딱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바이오 제약 등은 코로나19를 거슬러 꾸준히 성장해 왔어요. 한중 양국이 우세를 띠는 영역이며 여전히 상호 보완성이 강하다고 봅니다."

추 전 대사는 이런 분야는 대체로 미국의 기술 제재도 약한 편이라며 이런 영역의 산업 체인과 수요 공급망, 물류 공급망 협력을 통해 미중 마찰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경협의 지평을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추궈훙 전 중국 주한대사는 한 예로 한중이 올해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잘 활용해 양국간 경협의 새로운 무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중 기업이 손잡고 '한중+1' 협력으로 동남아 등지에서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도 상생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