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부 물폭탄] 390mm 쏟아진 경기 인명피해 20명...도로·교량 42곳 통제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09:21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09:37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8일부터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39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경기 안산 화정천에서 한 시민이 구조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9일 경기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양평지역에 392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경기지역 평균 172.9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폭우으로 도내에서 20명(사망 3, 실종 3, 부상 14)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시 목현동에서 버스정류장 무너지며 1명 사망했으며, 이지역에서 2명이 실종상태로 현재 경찰이 수색 중이다. 또한 직동IC 부근 옹벽토사가 차량 덮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와 함께 양평 강상면에서 물에 빠진 시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상면에는 산사태로 노부부 등 8명이 고립상태에 구조됐다.

화성 정남면에선 산사태로 외국인 1명이 실종돼 현재 수색 중이다.

차량침수로 인한 피해도 속출했다. 수원 고색동, 용인 고기동, 광명 옥길동 등에서 침수차량내 운전자가 갇히는 상황이 발생해 구조활동도 펼쳤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38건의 구조활동에 나서 71명을 구조했다.

현재 도로도 곳곳이 통제됐다. 일반도로 3곳(의정부 동부간선도로·가평 군도 13호선·남양주 굴다리), 하상도로 15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안양 4·구리 3 · 군포 1), 세월교 24곳(양주 6· 용인 6·동두천 1·남양주 1·구리 2·양평 1·가평 1·이천 1·안성 2·포천3), 둔치주차장 30곳(양주 1·고양 2·용인 1·평택 1·구리 5·양평 1·이천 1·안양 9·안성 4·포천 2·남양주 1·의정부 2) 등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