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원경찰, 피서철 교통안전대책 추진...3주간 집중관리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6:30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6:30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경찰은 거리두기 헤제 후 여름철 피서철을 맞이해 7~8월 두 달간 피서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고속도로 정체 모습 [사진=정일구 사진기자]

이에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교통경찰 일일 최대 근무인원 569명과 순찰차 등 장비 265대를 동원해 교통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30일 강원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량을 살펴보면 연간 전체 통행량의 약 20%가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말 8월 초 주말에는 평소 주말 일평균 통행량(22만2000대) 대비, 19.8%가 증가한 26만6000대가 집중해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경찰은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14개 구간(총 152km)과 주요국도 3개 구간(총 32km)을 선정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며 지정체시 VMS(가변형 전광판), 우회 안내 입간판 등을 활용, 44호(홍천~인제~양양), 6호(횡성~평창~강릉), 7호(삼척~강릉∼고성) 국도로 우회를 유도하는 등 통행량을 최대한 분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피서·유원지나 유흥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암행 순찰차 8대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배치해 과속·난폭운전 등 피서철 사고요인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에 기상정보나 도로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 줄 것과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졸리면 휴게소 등에서 쉬었다 가는 등 안전한 피서길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