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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지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 한반도 긴장 고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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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확장은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 동맹국들과 대화를 통해 나토의 아태 확장에 박차를 가하려는 미국의 시도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윤 정부가 미국에 의존해 외교의 독립성을 상실할 경우 한중 관계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김학선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6.27 yooksa@newspim.com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뤼차오(呂超) 랴오닝 남북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반중(反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본에 비해 한국은 비교적 자제하고 있지만 나토의 아시아 확장 속에서 미·일과 협력한다면 한반도, 동북아 나아가 아태 지역의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뤼 연구원은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을 무조건 존중하는 정책을 택했다며 새로운 정부는 국제 무대에서 미국과 교류함으로써 위상을 높이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의 국익을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국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추가 배치를 요구하면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거센 반발 속에서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며 "미국이 내부 협력을 위해 한일 영토분쟁에서 한국에 희생을 요구하면 한국은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전문가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나토의 아태 확장을 위한 조치"라며 "아태 지역에서 미국은 주로 양자동맹을 형성했지만 이를 통합하고 소규모 다자체제를 추진하기 위한 시작을 한국과 일본에서부터 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나토 정상회담 참석을 반러시아 또는 반중국 정책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고 했지만 중국이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글로벌타임즈는 지적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의 일정 동안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포함한 14건 이상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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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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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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