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일상 회복] 놀이공원 'OK' vs 집회·행사·경기장 'NO'…노마스크 지침 Q&A 총정리

기사입력 : 2022년05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07일 06:01

지붕 있고 세 면 막혀있으면 실내
버스·택시·50인 이상 경기 등 의무
실외 놀이시설·해수욕장 노마스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지 6일째를 맞았다. 길거리와 공원은 물론 지하철 야외 승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실외 집회나 공연·스포츠 경기장은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하며 이외 경우도 사람들이 밀집되면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야외고 실내일까.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등 사람이 많은 실외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과 관련된 궁금증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정리했다.

[강릉=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와 거리두기가 해제된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 둘째 날인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05.06 mironj19@newspim.com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하는 장소가 있나

▲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전체를 비롯한 50인 이상이 모이는 실외 집회·공연·스포츠경기 관람 시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대상 시설·장소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추가가 가능하므로 관할 지자체의 행정명령을 정확히 확인해야한다.

-실내를 구분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

▲ 실내에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사방이 구획, 외부와 분리돼 있는 모든 구조물이 해당된다. 예를 들면 천장·지붕이 있고 사방이 막힌 곳은 실내며 천장·지붕 또는 2면 이상이 열려 있어 자연환기가 되는 구조면 실외로 간주한다. 참고로 건물 내에서 창문을 통해 환기가 될 수 있다고 해도 실외로 간주하지 않는다.

-마스크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외에 다른 것을 착용할 수 있나

▲ 마스크는 비말차단 성능·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KF-94·80), 비말차단용(KF-AD),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밸브형 마스크 제외) 착용을 권고한다. 호흡기 보호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중 배기 밸브형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등에 가능하나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가 없는 경우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KC 마크 부착 전자식 마스크 등의 착용도 가능하다.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또는 넥워머, 스카프, 바라클라바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실내에서 칸막이를 설치한 경우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괜찮나

▲ 실내에서 가림막(칸막이) 설치가 마스크 착용의 예외 조건이 될 수는 없다. 가림막을 설치했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지하철 실외 승강장에서 대기·승차 시 마스크를 써야 하나

▲ 지하철 실외 승강장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하철 승차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므로 이런 점들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곳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되나

▲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같은 경우는 굉장히 넓은 야외 공간에서 사람들이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밀집된 환경에서 1m 이상 거리의 지속 유지(15분 이상 등)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