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2.3만명 감소…수도권 46%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4만25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259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동시간대 확진자 수(6만4922명)보다 2만2332명 줄었다. 반면 전날인 1일 1만6547명보다는 2만6043명 늘었다. 주말 대비 평일 검사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경기 1만537명, 서울 6985명, 인천 2055명 등 수도권에서 1만9577명(46.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013명(54.0%)이 나왔다. 대구 2680명, 경남 2658명, 전남 2550명, 경북 2452명, 충남 2235명, 전북 1941명, 부산 1839명, 강원 1756명, 광주 1400명, 대전 1327명, 울산 1196명, 충북 650명, 제주 274명, 세종 55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