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지난해 대비 100만원 줄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무위원중에서는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지난해보다 100여만원 줄어든 1억64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03.24 pangbin@newspim.com |
유 부총리는 본인 명의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아파트 공시 가격으로 지난해보다 200만원 하락한 1억9800만원을 신고했다. 또 기존에 신고한 장녀의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다가구주택 전세 보증금 200만원은 변동이 없었다.
유 부총리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의 명의로 된 적금 등 예금은 1856만원 늘어난 1억3739만원이 신고됐다. 신규적금 및 예금이자, 적금만료 등에 따른 변동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장녀 명의의 국내 증권 상장주식 662만원은 올해 새로 신고됐다.
금융채무는 1571만원 증가한 2억28만원을 신고했다. 유 부총리 본인의 채무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장남의 채무가 3318만원 늘었다. 본인 명의의 차량은 850만원 줄어든 21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교육부 1급 이상 고위직이 신고한 재산액은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차관은 1억1553만원 늘어난 12억26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차관은 본인 명의로 된 세종시 어진동 아파트(4악8000만원), 부친 명의의 경남 합천군 복합건물(1억8180만원), 장녀의 서울 서대문구 다세대주택 전세 보증금으로 1000만원을 신고했다.
정 차관은 예금은 7346만원 늘어난 4억3615만원을 신고했다. 일부 예적금 해약 및 재가입 등 변동사항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증권은 배우자와 장녀 명의로 국내 상장·비상장 주식을 3083만원을 보유중이라고 신고했다. 올해 2819만원의 변동액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상원 차관보는 지난해보다 6113만원 늘어난 10억99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상가·아파트 등 본인 명의 건물로 9억1518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상가의 실거래가가 1075만원 상승해 변동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이 차관보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예금으로 전년 대비 5234만원 늘어난 2억4931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전년도 신고액과 동일한 7333만원이었다.
김문희 기획조정실장은 전년보다 6억315만원 증가한 55억2847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으로 3억2471만원 늘었다.
증권은 김 실장의 배우자가 예금 및 소득 등으로 해외상장주식(2억4521만원)을 매입해 총 3억5879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1억원 늘어난 6억원을 신고했다.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전년대비 4억8529만원 늘어난 26억30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 공시지가가 2억1700만원 상승했고, 세종시 토지 매각 대금 등 영향으로 예금이 3억8997만원 늘었다.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지난해보다 7억3916만원 늘어난 29억9642만원을 신고했다. 이 실장 본인 명의의 세종시 소재 아파트 실거래가가 3억4300만원 늘면서 재산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배우자의 사인간채권 증가액으로 4억원을 신고했다.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은 전년도보다 3억1467만원이 늘어난 38억519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실거래가(2억4600만원 ) 상승 등 변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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