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2월 수출 20.6% 늘어난 539억달러…3개월만에 무역흑자 전환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09:11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09:11

수출 16개월 연속 증가…역대 2월 최고치
수입 530.7억달러…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2월 수출이 20.6% 증가한 53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기준 최초로 5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2월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1월 대비 56억8000만달러 개선되면서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539.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

20% 이상 증가하며 2월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2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12개월째 두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은 530억7000만달러로 25.1% 늘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2월 최고치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8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월간 사상 최고의 일평균인 26억96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지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2008년 이후 14년만에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무역 수지는 1월 대비 56억8000만달러 개선되면서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15대 주요 품목, 9대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특정 품목·지역의 편중 없이 전반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였따.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4.0%), 컴퓨터(44.5%), 디스플레이(39.2%), 가전(14.6%) 등 IT 품목과 철강(40.1%), 석유화학(24.7%), 석유제품(66.2%), 바이오헬스(24.7%) 등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역으로 보면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개 시장은 역대 2월 중 1위를 기록했다. 중남미와 인도 등 신흥시장도 모두 증가하며 9대 지역모두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