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과 낙안배‧오이‧외서딸기 등 영농인과 송광작목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5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순천을 대표하는 농업회사법인‧영농인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선 것을 두고 '지지 풍년'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사진=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 ] 2022.02.25 ojg2340@newspim.com |
이재명 후보의 '농업·농촌 대전환 공약'은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낙안배‧오이‧외서딸기 영농인‧송광 작목반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주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지난 24일 지지선언을 한 영농인들은 "이재명 후보는 농업‧농촌 대전환 공약 중 일손과 가격, 재해 걱정없는 안심 농정을 약속했다"며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업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단위 인력중개센터 설치와 공공형 계절근로자제도 도입, 이상기후 대비 농업재배보험 확대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어업의 보호·육성을 국가 책무로 명시하고 있는 헌법 123조를 엄중하게 준수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강한 농업 정책 의지가 지역 영농인들에게 주목받았다.
소멸위기의 농촌에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농촌 인재 육성·균형발전 등 농업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농업인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이재명 후보의 농정 철학과 비전이 영농인들의 마음을 얻었다는 평가다.
소병철 지역위원장은 "시민들께서 내 삶을 바꿔줄 정책공약을 발표한 후보가 누구인지 나를 위한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주고 계신다"며 "영농인분들께서도 이재명 후보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탄탄한 정책 공약의 진가를 알아보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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