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이재명 38%·윤석열 37%…대선 판세 안개 속으로

기사입력 : 2022년02월25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02월25일 14:23

전주대비 李 4%p↑·尹4%p↓
安 12%·沈 4%·유보층 7%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38%, 윤 후보는 37%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4%p 오르고, 윤 후보는 4%p 빠지면서 한 주 만에 양강 백중구도로 되돌아갔다. 

[자료=한국갤럽]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서울(44%), 대구·경북(53%), 부산·울산·경남(43%)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41%), 광주·전라(63%)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에 앞섰고, 대전·세종·충청에선 두 후보 모두 37% 동률을 기록했다.

남성에선 윤 후보(40%)가, 여성에선 이 후보(38%)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앞섰다.

이 후보는 20대(28%), 30대(38%), 40대(57%), 50대(47%)에서 윤 후보보다 우세했고, 윤 후보는 60대(58%)와 70대 이상(59%)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에선 윤 후보(22%·이재명 16%)가 앞섰고, 중도층에선 이 후보(40%·윤석열 34%) 지지율이 높았다.

정치 관심별로 보면 고관심층(관심이 '많이 있다' 응답자)에서는 이 후보(44%)과 윤 후보(45%)가 초접전을 벌였고, 정치 약관심층('약간 있다')과 저관심층('별로 없다')에선 윤 후보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오르고, 이 후보는 소폭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상승한 12%였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그 외 인물 2%(1%p↑)였다. 유권자 중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663명에게 통화를 시도했고, 응답률은 15.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