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원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 12월 2일 마감
전시는 12월 3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숲 아트센터
올해 KIAF에서 리히텐슈타인 작품 최고가 판매로 인기 재입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최초 전시회 <로이 리히텐슈타인 : 눈물의 향기> 관람료를 1만8천원(성인 기준)에서 8천원 할인한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12월 2일로 마감된다.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 눈물의 향기>은 스페인 아트콜렉터 호세 루이즈 루페레즈(Jose Luiz Ruperez)의 콜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번 '리히텐슈타인 전 : 눈물의 향기'는 국내 첫 단독전시회다. 2021.11.24 digibobos@newspim.com |
리히텐슈타인의 유명작인 <절망(Hopeless)>, <꽝!(Whaam!)>을 비롯하여 그가 작가 생활 전반에 걸쳐 작업했던 130여개의 작품들과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포함된다. 당대 예술계에 혁신을 일으켰던 '벤데이 점(Benday Dot, 인쇄할 때 색과 농도를 결정하는 미세한 점)' 기법을 활용한 작품뿐만이 아닌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 잡지 표지 협업, 공예품, 그리고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원본들까지 전시된다.
전시장 내부에는 반고흐의 <아를의 침실> 작품을 리히텐슈타인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에 오브제와 인테리어 요소를 더하여 꾸민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적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국내 최초 단독 전시회를 기념하는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도 선보인다. 이제껏 국내에선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시의 공식적인 굿즈가 나오지 않았던 만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면 이번 전시의 의미가 클 것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행복한 눈물>로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올해 2021 키아프(KIAF)에서도 <랜드스케이프 위드 레드 스카이>(1985년작)가 최고가로 판매되어 그의 작품에 대한 가치가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지난 9일 시작한 이번 전시의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는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성인 기준 정상가 18,000원이지만 얼리버드 할인가로 모든 연령이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해당 티켓은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티켓 정보, 이벤트 등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소식은 이번 전시를 기획한 메이드인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madeinview/)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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