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장정석(48)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새 단장으로 선임했다.
KIA 타이거즈 새 단장으로 선임된 장정석 전 감독. [사진= 키움 히어로즈] |
KIA는 24일 장정석 현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공식발표했다.
장정석 신임 단장은 덕수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 KIA를 거치며 2003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장 단장은 현역 은퇴 이후 2016~2019년 키움 감독으로 432경기에서 230승3무199패(승률 0.536)의 성적을 거뒀다.
KIA 관계자는 "장 단장은 KIA에서 3년간(2002~2004년) 선수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일 맷 윌리엄스 감독을 성적부진(정규시즌 9위)으로 경질한 KIA는 공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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