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LH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난 4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공사 2공구 현장에서 서천소방서와 서천경찰서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40여명이 참여했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난 4일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사진=LH대전충남본부] 2021.11.05 gyun507@newspim.com |
훈련은 건설현장 내 도로시설의 싱크홀 발생을 가정한 것으로 싱크홀에 따른 차량 추락사고 발생시 LH의 초동조치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인명구조 및 교통통제 등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사고발생지역과 재난통제상황실간 물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하여 긴급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의 사고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본부 상황실에 보고하고 현장과 본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송진선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시행되고 건설현장 안전의 가치가 날로 증대되는 만큼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지속하여 LH 자체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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