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원희룡 "모범생서 '공격수' 변신은 이재명 덕분...경선 결과 기대"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08:57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08: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난 집 아이 구하는 엄마 같은 리액션"
"음식점 총량제·주4일제는 시선 돌리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오래 있었던 모범생 이미지에서 적극적인 공격수로 변모한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덕"이라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먼저 누구를 공격하는 데 대해 사실 썩 내키지 않아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앞에 닥쳐 있는 위협, 제가 지켜야 할 가치라든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명이나 안전에 위협이 처해 있을 때는 불난 집에 가서 아이를 구해오는 엄마 같은 리액션이 무한대로 나온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1인 도보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성남시청 앞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02 photo@newspim.com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판도에 대해서는 "이제 마지막에 전략적인 고민들을 해서 투표를 하실 거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된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체로 윤석열, 홍준표 예비후보의 양강 구도인 건 확실한데 만약 윤석열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가 될 경우 어떤 리스크가 있겠는가"란 질문에는 "상대가 이재명 후보다. (대장동) 올가미를 벗어나서 거꾸로 역공을 취하기 위해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공격을 할 것이고 그래서 공세가 수세로 바뀔지 모른다라는 그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대장동 특검 촉구 1인 도보시위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음식점 총량제나 주 4일제나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조율이 안 된 걸 막 던지는데 시선 돌리기라고 보고 있다"면서 "도보시위는 국민들이 이런 것에 넘어가면 안 된다라는 차원이다. 다시 국민들이 눈을 똑바로 뜨고 부동산 비리의 주범이 누구인지 명확히 심판을 해야 된다, 이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가 경선 종료 후에도 강조한 '역할론'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백현동 비리라든가 아니면 살아온 인생 그리고 정치를 해온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저는 깊이 실체를 파고들어 있다"면서 "경선이 끝났다고 해서 뒤로 다소곳이 물러나 있고 뭐 어떻게 가느냐, 그것에 따라서 제가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저는 저 나름대로의 최선의 역할을 주도성을 가지고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원 예비후보는 "앞으로 4개월 동안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이재명 후보와의 일대일 맞대결을 계속 이어가야 된다. 비리와 도덕성, 정책, 국정운영의 능력 모든 부분에서 맞붙어야 되는데 누가 옆에서 코치해 줄 수가 없다"며 "그래서 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4개월 동안에는 훨씬 더 큰 존재감과 국민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