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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도보시위 원희룡 "이재명이 갈 곳은 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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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면 이재명 후보 갈 곳 구치소"
"권력 결탁 아파트 사업자 돈벼락"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2일 경기 성남 백현동의 이른바 옹벽 아파트.

원희룡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는 이곳의 옹벽을 '재명산성'이라고 불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4단계 상향 용도변경'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곳. 여기에는 산을 깎아 지은 아파트 뒤로 최대 높이 50m, 길이 300m에 달하는 거대 옹벽이 위치해 있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김은혜 의원이 2일 경기 성남시 백현동 옹벽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 촉구 도보 시위에서 만난 원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에게 "중국 만리장성을 가보았느냐"고 물었다. 그는 "갑자기 딴 나라에 온 것 같은 초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처음 보는 사람은 충격일 것"이라며 "계단으로 올라가 옹벽 위에 그다음 급 비탈길로 내려오는 건데 그 둘레를 우리가 쭉 걷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재명산성이란 키워드를 미리 지어낸 게 아니라 현장에 와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보 시위의 배경은 "절대 다수의 국민이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새벽 5시 30분 집을 나섰단 원 예비후보는 오전 7시 대장동 수의 계약 필지에 모습을 나타냈다. 일단 그는 몸의 앞 뒤에 '특검하라'라는 문구를 부착했다. 이후 피곤한 기색 없이 대장동 수의 계약 필지를 시작해 백현동 판교더샾퍼스트파크, 성남도시개발공사 입구, 성남시청 정문에 이르는 코스에서 도보 시위를 이어 갔다.

그의 뒤로는 '화천대유 황당배당 대장동 환원하라', '성남동 게이트 특검 거부하는자가 범인입니다'가 쓰여진 판넬을 든 이들이 함께 했다. 

몇 구간을 함께 걸으며 힘들어하는 기자를 향해서는 "체력과 건강을 준 어머니께 감사하다. 마라톤을 한 9년 했다. 마라톤을 걸어서 하는 것 같다"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잠시 '푸르른 날에'라는 가사를 가진 노래를 흥얼거리며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3시간 여를 걸어 성남도시개발공사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그보다 젊은 연령임에도 다리에 파스를 뿌리는 이도 등장했다. 반면 원 예비후보만은 도보 시위 내내 결연하면서도 애써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원 예비후보의 걸음이 너무 빨라 횡단보도에 멈춰 설 때가 아니고서야 거리를 좁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날 원 예비후보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장 43km로 이어진 거리를 걷는다고 했다.

이날 원 예비후보의 오전 일정을 함께하기 위해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첫 차에 몸을 싣고 집을 나섰다. 안개가 아주 자욱한 새벽 도로 위로 '대장동'이란 표지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부터 막 떨어지기 시작한 낙엽은 누군가 그것을 쓸어서 치워주기 전까진 뭔가 스산한 느낌을 들게도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화천대유 게이트에 이재명 후보를 소환하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한 상황이었다. 

원 예비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한선미 성남시의회 의원과 함께 취재진을 맞이했다. 이들은 "대장동에 거대한 무덤 속에 파묻어버리고 우리의 내 집 마련의 꿈, 그리고 상식과 정의가 다시 살아나는 정상적인 대한민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국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주시고 함께 일어나 주시기 바란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둘러싼 의혹의 화살을 대장동을 넘은 백현동으로까지 옮기고 있다. 4단계 상향 용도변경 등 백현동 개발 사업이 제2의 대장동 특혜 사업이라는 시각이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현장 앞에서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며 도보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1.02 photo@newspim.com

다만 이날 대로만을 이용한 이동이 아니었고 도심이 아닌 구간을 지나는 일이 많다 보니 시민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다. 초반 좁은 길, 비탈진 길을 부지런히 걸었고 드디어 대로로 나갔을 때쯤 원 예비후보를 알아보는 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도 "도둑이 말이되냐"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창문을 내려 응원의 외침을 한 뒤 다시 가던 길을 가는 이도 있었다. 

일단 집결지에서 1시간 여를 걸어 다음 코스인 백현동 아파트에 도착한 원 예비후보는 "50m 높이, 300m 길이의 이 옹벽 이름은 당연히 이것을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붙여줘야 한다"며 "오늘 이곳에 온 저의 행위는 성지 순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스러운 곳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비리 현장이기 때문에 '명지 순례', 둘레길 코스처럼 제가 명명을 한다"고 말했다. "화천대유로 몰아준 대장동 비리와 더불어 산림법을 정면 어기면서 대장동에 재명산성을 쌓은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원 예비후보는 "고지 위에 아파트를 세우는 것은 항공 때문에 금지가 돼 있어 낮은 곳에서 땅굴을 파 들어가 옹벽을 치게 된 것"이라며 "50m 옹벽은 원래 불가능하지만 보통은 10m 옹벽이다. 산림청도 불법을 인정했고 이 불법 아파트는 이재명 시장이 직접 모두 사인한 바로 그런 아파트들"이라고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0m를 밀고 들어가서 산을 깎을 때마다 500억씩이 더 생겼고 바로 그 돈은 우리 국민들을 벼락 거지로 만든 아파트값 폭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돈벼락은 권력과 결탁한 아파트 개발 사업자들에게 쏟아졌다고도 부연했다. 

함께 자리한 김은혜 의원도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만큼 "주민분들에게 살기 좋은 고장 나름의 역할을 못해준 게 이 백현동"이라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임대 서민들, 집이 없으신 분들이 와서 보금자리를 터야 될 곳이기도 한데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에게서 권리를 빼앗았다"며 "그 권리를 다시 되찾는 마음으로 옹벽을 올라가고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오늘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기겠다"고 말했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1인 도보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성남시청 앞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02 photo@newspim.com

이날 원 예비후보는 "국민들이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고 외롭지 않게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이 길을 가겠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계속 맞설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는 10시 25분쯤 오전 일정의 종착지인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원 예비후보는 취재진을 향해 "이 사람들이 도둑질했던 것을 자기가 100% 막지 못한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거꾸로 지금 우기고 있다"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근무했던 성남시청을 거쳐 지금 이 수사를 하고 있는 가짜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검찰청과 대검찰청을 거쳐서 청와대까지 항의 걷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특검을 차일피일 말고 지금도 상승 특검으로 즉각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국민의 70%가 특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예비후보는 "재명산성을 책임진다면 이재명 후보가 갈 곳은 구치소일 것"이라고도 직격했다.

원 예비후보는 "검은 권력과 부동산 개발 비리의 유착, 그 밑에 자기들끼리 꽁꽁 숨겨놓은 땅속의 어둠의 저수지, 재명산성과 재명저수지를 국민의 이름으로 밝히겠다"며 서울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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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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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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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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