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전 KT 지사장 임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성장본부장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여성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개방형 직위인 산업성장본부장에 이정민(여, 55세) 전 KT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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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원이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해 임명된 첫 사례다. 특히 국민추천제를 통해 등록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 인재를 발굴한 사례라는 것이 인사처 측의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정보통신기업인 KT에서 약 25년간 재직하며 융·복합 과학기술 산업연구와 정책 제안, 기술 사업화 전반에 관한 실무 및 관리 등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원에서는 기상산업 정책 및 기술‧조사 연구 확대, 산업계 육성 기반 마련,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세계 시장경쟁력 강화 등 업무를 맡는다.
신병대 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갈 융·복합 기술 사업화 전문가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영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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