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홍콩증시에서 석탄 섹터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전 9시 59분(현지시각) 기준 중국석탄에너지(1898.HK)는 7%, 옌저우 광업(1171.HK)과 E-코모디티스 홀딩스(1733.HK)는 5%, 중국신화에너지(1088.HK)는 2%의 하락세를 보인다.
전날 석탄 섹터는 중국 정부의 주요 석탄 산지의 단속 및 관리 감독 강화 지시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련 부처와 함께 산시(山西)성, 산시(陝西)성, 네이멍구 자치구 등 석탄 산지의 불법 저장 시설에 대한 단속을 지시했다.
정부는 석탄 업체에게 석탄 재고에 대한 보고를 철저히 해야 하며 국가가 지정한 환경 보호와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허가로 석탄을 쌓아 두거나 석탄 가격 조작하는 등의 불법 행위는 법에 의해 엄격히 처벌하여 공정하고 질서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 셔터스톡] |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