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8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3548.70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0.30% 내린 14350.91포인트로 거래 시작했고, 창업판지수는 0.21% 하락한 3301.91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석탄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석탄 소비를 줄이는 대신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문건 출범과, 중국 당국이 석탄 산지의 불법 석탄 저장 시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발전용 석탄·코크스 등 가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고량주 섹터는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영가양조(迎駕貢酒·603198)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커우즈양조(口子窖·603589)와 하북노백간주류(老白幹酒·600559)도 각각 4%, 2%씩 올라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2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날에는 1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만기가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01위안 오른(가치 하락) 6.3957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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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