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국무부, 사이버 전담부서 신설..."랜섬웨어 공격 대응"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09:45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09:4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사이버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아프간 사태에 대해 정례브리핑 중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의 모습. 2021.08.20 shinhorok@newspim.com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사이버공간과 디지털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부서는 국제 사이버공간 안보와 디지털 정책·자유에 초점을 둔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아울러 필수·신흥기술 특별대사가 새롭게 임명될 방침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은 미국 기업과 정부 기관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 최근 급증함에 따라 나왔다.

랜섬은 '몸값'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해커가 감염시킨 컴퓨터 시스템의 복구를 시켜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대가로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날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새로운 사이버 공격 작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톰 버트 고객보안 부문 부사장은 전날 성명에서 과거 러시아 정보국과 연계된 해킹 조직 '노벨리움'(Nobellium)이 올해 600개 이상의 단체에 대한 2만3000건의 사이버 공격과 연관이 있다고 알렸다.

이는 미국의 정보 기관과 싱크탱크, 민간 기업의 예민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을 의미한다고 NYT는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