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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이재명 39.2% vs 홍준표 32.8%...李, 여성층서 12.7%p 우세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10월 1차 여론조사
洪, 청년층서 강세…李, 40대 이상에서 우위

  •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07:41
  •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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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주자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 비해 여성 지지층에서 10%p 이상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9.2%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32.8%로 후보 간 격차는 6.4%p다.

성별별로 홍준표 후보는 남성 지지층에서 39.8% 지지를 받으며 이재명 후보(39.2%)와 접전을 벌였으나, 여성 지지층에서 이 후보가 38.7% 지지율로 홍 후보(26.0%)를 크게 앞섰다.

다만 민주당의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 확정됐으나, 국민의힘 경선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표가 분산됐을 가능성도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실 이재명 후보도 형수 욕설 사태, 여배우 스캔들도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로 확정이 됐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 4인이 경선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표가 분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이어 "지금 상황에서 민주당은 한 명이고 국민의힘 다수인 상황이기 때문에 1대1로 비교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며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은 박영선 후보 한 명이었으나 야권에서는 오세훈·안철수 두 명이었다. 결국 야권 후보가 확정되고 1대1 구도가 만들어졌을 때 정확한 분석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령대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만 18~20대, 30대에서 앞섰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40대와 50대, 60세 이상에서 모두 홍 후보를 제쳤다.

지역별로 홍준표 후보는 서울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이재명 후보는 경기·인천과 대전·세종·충청·강원, 광주·전라·제주에서 각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6.6%, 열린민주당 69.8%, 정의당에서 33.0% 지지를 받았으며,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4.6%,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27.0%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0월 10~11일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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