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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백신접종자, 식당·카페 밤 10시→12시 이용 건의"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2:47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2:47

"돌잔치 등 실내모임도 자율방역 전환 건의"
"식당·카페 이외 시설은 인원수 제한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코로나19 백신접종자에 한해 식당·카페 이용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당정은 종교시설·문화체육시설 등 실내공간 인원수 제한을 완화하고, 돌잔치 등 모임을 자율방역에 맡기는 방안도 논의했다.

민주당 위드코로나TF단장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3차 TF회의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모임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며 한시적 '백신패스'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예컨대 식당, 카페 등 영업을 밤 11시에서 12시까지로 늘리되 이 시간대에는 백신 접종자만 예외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다. 그밖에도 종교시설, 스포츠관람, 실내문화체육시설도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백신 접종완료자의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위드코로나 TF 1차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성환 TF 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09.16 leehs@newspim.com

당정은 이날 식당·카페 이외 장소에서 인원 제한수를 푸는 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식당·카페 이외 장소에선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에선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신현영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구체적으로 확정하진 않았지만, (정부는) 우선 인원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관람시설 등에 대한 방역조치와 관련해선 "완전히 셧다운된 스포츠관람시설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부분이 오늘 논의됐다"고 신 대변인은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공간사용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며 "돌잔치를 하더라도 신고해야 하는 업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업종이 있어 장소마다 인원지침에 대한 차이가 있다. 장소별 형평성이 어긋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자율 책임방역 방식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역학조사 인력을 충원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는 방안 등이 이날 논의됐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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