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위드 코로나] 보험사,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 내기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드 코로나로 대면 영업 활성화 기대
실물경제 회복시 보험수요 증가 대비
보험 계약과정 디지털화 박차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코로나19로 보험설계사를 통한 대면 영업 직격탄을 맞은 보험사들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리 인상에다 '위드 코로나'로 실물경제가 살아날 경우 보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은 내년 수입 보험료가 3.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면영업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회사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에 대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험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 계약과정을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를 비롯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은 '위드 코로나'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순차적으로 재택근무 비중을 줄이고, 정부 지침을 최대한 준수 하면서 내부 필수 회의나 워크샵, 모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관련 정부 지침이 내려오면 각 회원사들에 적극 알리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개별사별로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보험 가입 등 시스템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등 주요 보험사들은 이미 보험 청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0.12 tack@newspim.com

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 보험업계 최초로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적용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설계사와의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화상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 상담 후 계약체결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과 병원 진단 없이도 가입 심사가 가능한 '디지털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인공지능(AI)이 클라우드에서 보험금 지급 여부를 스스로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도 카카오페이 등을 활용 간편청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현대해상은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지문을 촬영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해상은 2017년 '휴대폰 직접서명' 전자 청약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보험연구원은 위드 코로나시대 원년이 될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경제 정상화에 따른 성장여건 개선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위드 코로나로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 대면채널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 실물경제 회복세와 금리 상승은 개인보험과 기업성 보험 수요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