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도내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오는 17일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찬투에 대비해 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314개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2021.09.15 mmspress@newspim.com |
다만 도교육청은 16일은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으며 부득이 한 경우 학교 구성원 협의하에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장은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해 안전 귀가를 확보하고 안전 확보 및 하교 시 보호자(대리인) 동행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학교에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등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피해 발생시 신속히 보고하도록 했다"라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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