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15일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 행사장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함양군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이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엑스포 긴급 시설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09.15 yun0114@newspim.com |
군은 엑스포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태풍 북상 예보에 따른 행사장 시설물 피해와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전기, 시설물, 가스 등 분야별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고정여부, 휴게 음식관의 가스, 전기, 소방 등 분야별로 점검했다. 이날 점검결과에 대해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태풍 북상으로 인해 설치된 시설물 등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엑스포장 내 주요 시설물을 다시 한 번 정비하고, 집중 호우 및 강풍에 대비해 방문객 및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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