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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2.5억' 케이뱅크는 대출 확대···규제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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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최대 2.5억원‧ 금리 2% 최저 수준
작년 7월부터 영업 재개로 대출 여력 많아
대출 총량 규제보다 '중금리대출 확대' 우선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하반기 공모주 청약 준비하셨나요? 부족한 금액은 케이뱅크가 도와드릴게요! 하반기 공모주 청약을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 없는 상품들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7일 케이뱅크가 고객들에게 보낸 대출 광고 문자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 여파가 시중은행을 넘어 인터넷은행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만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직장인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2억5000만원,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대출이 있어도 추가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로 금융권 최저 수준이다.

앞서 같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대출 한도를 축소한 것과 다른 행보다. 전날부터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각각 2000만원씩 축소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은 7000만원에서 5000만원,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케이뱅크의 대출 광고 문자. (사진=이정윤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한 이후 은행들의 신용대출 한도가 축소되고 있다. 케이뱅크도 연소득 수준으로 낮추는데 동참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시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당국은 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성장률을 전년대비 5~6% 수준으로 맞추기로 하면서 각 은행마다 영업 한도와 관련해 총량규제 가이드라인을 내렸다. 케이뱅크의 올해 8월말까지 대출 총액은 5조7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9900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정상적으로 영업 재개가 된 만큼 아직까지 대출 여력이 많다"며 "당국이 은행권 전체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만큼 최대한 준수하려고 하고 있으나, 은행마다 상황이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재까지 대출 한도 축소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금리대출 확대도 케이뱅크가 대출을 늘릴 수 있는 이유다. 인터넷은행들은 올해부터 중금리대출 연간 목표치를 달성해야 한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보다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가 더 중요한 셈이다. 당국도 이를 감안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대출 기준을 같게 보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케이뱅크는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한 풍선효과를 이용해 여신 확대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올 들어 대출 취급을 적극적으로 늘려왔지만 여신 규모 증가세가 가파른 수신고 증가세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은 50%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의 평균 예대율이 90% 후반이란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까지 중금리대출 목표치 달성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중금리대출 확대와 함께 전반적인 여신 늘리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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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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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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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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