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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공항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 포함 수십명 사망..IS "우리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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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이 설정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수도 카불의 공항 외곽에서 2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미군 12명을 포함한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백여명이 부상했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특별 연설에 나서면서 아프간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지 주목된다.  

미 국방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케네스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국방부의 아프간 테러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에서 화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발생한 폭탄 테러는 카불 공항의 출입구 중 하나인 애비 게이트 앞과 인근에 있는 바론 호텔 주변에서 발생했으며 게이트 등을 통제하던 미군이 피해를 입었으며 아프간인 등 민간인 수십명도 숨졌다고 말했다.

카불 현지 병원은 이번 테러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 백여명이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는 등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응급병원으로 카불 공항 테러 피해자들이 후송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맥켄지 사령관은 자살폭탄 테러로 보이는 이번 공격은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된다면서 미군은 그 배후를 철저히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에는 여전히 1천여명의 미국인이 남아있다면서 이들을 안전하게 대피하는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IS는 이후 카불 공항 자살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IS는 이날 자신들이 운영하는 아마크 뉴스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 사건은 자신들이 일으킨 일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 주요 7개국(G7) 긴급 정상회의 당시, 일부 동맹국들이 철수 시한 연기를 요구하자 "(IS의 지부인) IS-K가 카불 공항을 목표로 미군과 연합군을 공격하려고 하는 등 테러 위협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 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위협을 감안해 시한 연장 없이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탈레반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IS-K는 이번 테러 공격을 통해 카불에서의 대피 상황을 극도로 혼란으로 몰아넣어 서방 진영은 물론 탈레반에도 타격을 주려고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카불 공항 테러와 아프간 사태에 관한 특별 연설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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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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