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전문점 대비 60% 수준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고급 통밀빵 등 전문점 수준으로 품질을 올린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U는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제품을 전면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제품의 품질은 올리고 가격은 전문점 대비 60% 수준으로 낮췄다.
[사진=BGF리테일] CU 샌드위치와 햄버거. |
CU는 프리미엄 버거 라인인 '100PRO 버거 시리즈'를 내놨다. 패티는 다른 업체의 햄버거보다 중량을 66% 늘렸고 전용 번(빵)인 'CU 시그니처 번'도 개발했다.
또 통밀이 약 30% 들어간 식빵을 사용하는 '통밀 샌드위치 시리즈'도 선보인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유사 상품과 비교해 햄과 닭가슴살 등 주재료는 약 2배 더 넣었다. 양상추나 로메인 등 채소는 약 1.5배 더 들어갔다.
CU 관계자는 "전문점 이상의 품질이지만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은 전문점의 60% 선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