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BGF리테일과 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송광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협약에 따라 향후 전국의 CU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협업도 가능하다.
BGF리테일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4만 7000㎡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782억원을 투자와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어질 신규 물류센터를 통해 영남권역 점포배송 시스템을 재편하고 이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BGF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있는데, 향후 자동화 설비를 앞세운 부산 물류센터를 통해 K-편의점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부산시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1~2인 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BGF리테일이 가진 네트워크와 부산시의 행정력을 조화시켜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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