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 온 인재육성기금이 올해 1월 기준 목표액인 150억 원을 달성했다.
재단은 2020년 출범 이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기금 목표액을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시 출연금의 효율적 운용과 함께 시민들의 '기부 릴레이', 정기 후원 시스템이 기금 조성의 동력이 됐다.

기금 확충에 따라 장학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2025년까지 총 639명에게 약 7억 9,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우수·진학 장학금, 예체능·수학·과학 분야 성취를 반영한 특기 장학금,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립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 수는 매년 10명씩 늘려왔고, 올해는 80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B 영어캠프'를 새롭게 추진한다. 뉴질랜드, 호주 등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해외 학교와 연계해 영어 몰입 수업, 프로젝트 활동, 문화 교류 등을 제공,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도권과 지역 간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진학 지원도 강화한다. 재단은 지금까지 대학 입시설명회 6회(905명),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9회(1,190명)를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7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와 1:1 상담, 12월 예비 수험생 대상 학습 전략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인재육성기금 150억 원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강릉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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