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문대통령, 이재용 가석방 당일 침묵 깼다..."국익 위한 선택"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15: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석방 결정 4일만에 입장 발표...국민 이해 당부
"반도체·백신 역할 기대하는 국민 많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국익을 위한 선택"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8.09 photo@newspim.com

박 수석은 "한편으로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말씀드린 입장문에 여러 가지 의미가 다 담겨 있다. 다른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청와대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의견을 표명하실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침묵을 지켜왔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입장 발표 시기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 시점으로 맞춰진 것에 대해 "종합적으로 청와대가 판단을 해 오늘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기대하고 있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서 찬성하거나 요청하시는 분들, 또 국민들의 명분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구축과 코로나19 상황 속 백신 확보 역할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부회장도 그런 마음이겠지만 대통령이나 청와대 입장에서는 국민의 요구가 있으니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는 수준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재수감됐던 이 부회장은 207일 만인 이날 오전 10시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구치소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쳤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저에 대한 걱정과 비난, 우려, 기대를 잘 듣고 있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