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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컬러강판 새 브랜드 인피넬리로 동국제강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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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강판, 가전·건자재 제품 활용도·가성비 ↑
동국제강, 코로나19 등 항균 컬러강판 '차별화'
포스코, '인피넬리' 브랜드 론칭...1위 공략 가속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철강업계가 '컬러강판'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대결을 펼친다. 컬러강판은 TV‧세탁기 등 백색가전이나 건축 내외장재로 쓰이는 철강 제품이다. 가전·건자재 제품으로써의 강판의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제품 차별화를 통한 고수익 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6만톤에 불과했던 컬러강판 시장은 2020년 240만톤으로 올라선 뒤 매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국제 컬러강판 시장 규모도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컬러강판은 당초 철강사의 부대사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컬러 가전제품과 아파트 내장재의 고급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주요 사업으로 변신했다. 기존 철판에 다양한 질감을 반영한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대리석 및 고가의 금속성 자재 대비 가성비가 있고, 장소 제한 없이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럭스틸 바이오 [사진=동국제강]

 ◆ 동국제강, 코로나19도 잡는 '컬러강판' 경쟁력↑

지난 1975년 국내 최초 컬러강판을 생산한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부문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건축 내외장용 '럭스틸(Luxteel)' ▲가전용 '앱스틸(Appsteel)' ▲패널 및 지붕재 전용 슈퍼에스엠피(Supersmp)' 등 세 가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30분도 못 버티고 99.9% 사멸하는 국내 최초의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3.0'을 양산, 판매하고 있다. 기존 컬러강판에 항바이러스 첨가제를 섞어 만드는 것으로 세계 1위 항균 업체 '마크로반' 인증을 거쳤다. 선별 진료소·수술실·식품회사·제약회사 ·반도체 회사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세균에 민감한 곳에서 문의·판매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같은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태국의 식품회사에서도 럭스틸 바이오를 주문, 적용했다"면서 "지난 3년간 반영구적 살균효과는 물론 포도상구균 번식까지 방지할 수 있는 항균 컬러강판 7000톤을 시장에 판매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원가경쟁력 확보와 품질 고도화를 위해 생산 증설에 나선다. 부산공장의 8개 생산라인에 1개 생산라인을 추가한다. 이달 완공 예정이며 생산량은 연산 10톤 규모가 증가한 85톤을 소화할 전망이다.

포스코 '인피넬리' 적용 사례 [사진=포스코]

 ◆ 포스코 '인피넬리'로 1등 추격한다 

컬러강판 점유율 2위를 다투고 있는 포스코도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는 컬러강판 국내 점유율 24%를 차지, KG동부제철과 근소한 차이로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일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했다. 제품으로는 ▲프린트강판(PosPRINT)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 ▲불연(PosNC)과 항균 기능을 가진 컬러강판(PGS항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볼 수 있는 카멜레온 강판(PVDF)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컬러강판 점유율 1위인 동국제강을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아트는 나무 무늬부터 벽돌 무늬까지 다채롭게 재현하며 철강 전용 잉크를 사용해 기존 프린팅 강판보다 4배 이상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거 시설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하게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포스코강판 내 컬러솔루션·도금솔루션 그룹이 제품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간 40만톤을 생산하고 있다"며 "포항 공장에서 컬러강판 생산을 위해 4개 라인을 운영하고 있고, 미얀마 공장에서도 1개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내수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컬러강판 인지도 및 수요 확대로 신규 투자와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각 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제품의 마케팅·영업력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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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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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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