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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필연캠프' 출범…좌장 설훈, 박광온·최인호·홍익표·윤영찬·오영훈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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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캠' 출신 다수 포진, 발대식 마치고 동작구 현충원 참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여권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필연 캠프' 발대식을 비공개로 갖고 정식 대선 행보에 나선다.

필연캠프 경선선대위원장은 5선 설훈 의원이 맡았다. 설 의원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 그룹, 동교동계 막내로 불린다. 이낙연 전 대표와는 DJ '마크맨'과 '수행비서'라는 인연이 있다. 

총괄본부장은 박광온 전 최고위원이다. 3선 박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정계에 입문한 뒤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대변인을 지냈다. 2014년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이해찬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이낙연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미래IT혁신포럼 창립세미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오영환 의원. 2021.06.29 kilroy023@newspim.com

상황본부장은 최인호 의원이 맡았다. 재선 최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고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 등을 맡은 '부산 친노'로 분류된다. 이낙연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정책은 홍익표 전 민주연구원장이 총괄한다. 3선 홍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을 지내며 10·4 남북정상회담 등에 참여했다.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에서 수석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이낙연 지도부에서는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이어 안산시장을 지낸 김철민 의원이 조직본부장을, 광주부시장 출신 이병훈 의원이 총무본부장, 한국노총위원장 출신 김주영 의원이 직능본부장을 맡았다. 변호사 출신인 서동용 의원은 홍보본부장, 검찰 출신 소병철 의원이 법률위원장을 맡았다.

정무실장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 윤영찬 의원이, 비서실장은 이훈 전 의원이 맡았다. 수행실장은 오영환 의원이, 수석대변인은 오영훈 의원, 대변인은 배재정 전 의원으로 정해졌다.

이날 필연캠프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캠프 주요 인사만 참석, 비공개로 진행됐다.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설훈·박광온·박정·최인호·소병철·오영훈·정태호·윤재갑·홍익표·홍성국·홍기원·윤영찬·허영·오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마선언 영상 공개 후 이 전 대표는 캠프 발대식을 갖고 서울 동작동 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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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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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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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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