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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공산당] 홍색로드에서 만난 2035년 중국 <7> '공화국의 요람' 루이진(瑞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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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넘치는 홍색고도 '공화국의 요람'
마오의 '첫번째 나라' 소비에트 공화국수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역사의 중심엔 늘 마오쩌둥(毛澤東)이 있다. 중국 공산당 당사는 마오쩌둥 위주의 편년체 기록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오쩌둥은 창당 전야 공산당 창시자 진독수 이대조와 창당을 논의했다. 28세의 소학교 교장인 마오는 1921년 7월 23일 상하이 프랑스 조계(현재 싱예루)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1차 전국대표대회(창당을 위한 1차 당대회)에 후난성 대표로 참석했다.

1차 국공합작(1924년) 무렵 상하이에서 잠깐 할동을 했고 농촌서 시작해 도시를 포위하는 전략을 철석같이 믿었던 마오는 이후 후난성 장사로 돌아간다. 창사에서 무장봉기에 실패한 마오는 1927년 창사에서 멀지않은 장시(江西)성 징강산에 들어와 혁명 근거지 투쟁을 벌인다. 마오는 징강산에서 주더(朱德)의 군대와 황량계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1929년에는 장정의 출발지인 루이진(瑞金)으로 이동한다.

'공산당 100년' 기획 뉴스핌의 홍색 로드는 공산당 탄생의 1차 당대회가 열린 상하이에서 장시성 징강산으로, 징강산에서 다시 루이진과 난창으로 계속된다. 징강산에서 장정(長征) 출발지 루이진으로 가려면 먼저 징강산시의 상급 도시인 지안(吉安)시로 이동해 기차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지안시로 가는 헤이처 택시는 요금 400위안에 전날 징강산 공항에서 만난 택시 기사가 알선해줬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루이진 시내 가로등에 옛 소비에트 공화국의 수도, 홍색 고도임을 알리는 루이징(瑞京)이라는 홍등 장식물이 걸려있다.  중국 당국은 훗날 루이진으로 도시 이름을 바꿨다. 루이진은 1934년 10월 홍군 대장정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다.  2021.06.30 chk@newspim.com



장시(江西)성 징강산(井岡山)에서 승용차로 두시간 남짓, 145킬로미터를 달려 징강산의 상급 도시인 지안시 경계에 접어들자 타워크레인의 군무와 함께 부동산 건설 현장들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움추러들었던 부동산 개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었다. 부동산이 회복되면 석유화학 철강 건자재 가전 등 연관 산업에 온기가 전해지고 소비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코로나 이후 지안시 거리는 제법 활력이 넘쳐보였다.

서쪽 하늘에 붉은 노을이 퍼지기 시작한 2020년 9월 12일 저녁 징강산 시가 속한 지안(吉安)시 지안 서역. 여권을 내밀자 예약 상황을 확인한 뒤 홍색고도 루이진(瑞金)으로 가는 기차 표를 내준다.  대합실은 공항처럼 깨끗하고 넓은 편인데 아무리 눈을 씻고 둘러봐도 상점이 없다. 역사 관리원은 코로나19 기간중에 개관하는 바람에 아직 상점을 들이지 못했다며 가지고 있던 생수 한명을 내줬다.

지안시의 기차역 '지안 서역'에서 루이진은 고속철로 한 시간이 채 안되는 거리다. 허세(和諧, 조화)호 고속철(G2293)은 많은 구간에서 시속 3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내달렸다. 출발 30분이 넘자 위두 역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위두는 루이진 인근으로 역시 대장정 출발지 중 한 곳이다. 기차는 정확히 40분 만에 루이진 역에 도착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루이진 혁명 박물관에 마오쩌둥이 1931년 11월 루이진에서 중화 소비에트공화국 임시 중앙정부를 세워 주석이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옆에는 마오가 1949년 베이징 천안문 성루에 올라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선포하는 사진이 붙어 있다. 마오는 이렇게 두번에 걸쳐 나라를 세웠다.  2021.06.30 chk@newspim.com

 

공화국의 요람으로 불리는 루이진은 장시(江西)성에서 징강산 만큼이나 유명한 홍색 관광 도시다. 1931년 11월 7일 루이진에는 마오쩌둥 (毛澤東) 등의 주도로 중화 소비에트공화국 임시 중앙정부가 세워졌고 임정의 수도가 됐다. 이곳 주민들이 지금도 입에 올리는'루이징(瑞京)'은 이곳이 그 옛날 소비에트시절 공화국 임정의 수도였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루이진 역시 도시 곳곳이 아파트 건설 현장이다. 홍색고도의 자부심 만큼이나 경제 개발의 열기가 용광로 처럼 펄펄 끓고 있었다. 부동산 경기와 인구, 택시요금, 공유 택시 유무는 도시의 경제 수준을 가늠하는데 아주 유용한 지표다. 이들 지표만 알면 거꾸로 1인당 GDP까지도 대충 유추해낼 수 있다. 루이진의 아파트 가격은 평방미터당 6000 위안~7000 위안이었다.

루이진의 인구는 시내 주민 35만 명을 포함해 모두 75만명이었다. 약 절반 가까운 인구가 농촌 주민으로, 도시화가 중국 평균(약 60%)에 비해 뒤져있음을 알려준다. 다만 교외 곳곳에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걸로 봐서 먼저 부자가 된 연해안의 성숙 도시들과 달리 여전히 빠른 성장 과정에 있는 도시로 여겨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호텔 아침 식사장소인 고층 라운지 아래로 장시성 루이진 북동산 개발 현장이 내려다 보인다. 코로나19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음이 느껴진다.  2020년 9월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1.06.30 chk@newspim.com

"루이진은 1931년 소비에트 임시 공화국의 수도이자 대장정 출발지로 유명해요. 오늘 저녁은 타샤스 소비에트 광장, 홍군 대도의 야간 노점 식당을 돌아보세요. 내일 낮엔 홍징(紅井)과 예핑(葉坪)유적지 박물관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1930년 대 초반과 대장전 전야 중국 공산당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

지안에서 루이진으로 오는 기차에서 만난 옆 좌석 천(陳) 여사는 루이진이 처음인 기자에게 이렇게 여행 팁을 건넸다. 회사원인 천 여사는 장시성 수도 난창으로 출장을 갔다가 복귀하는 길이었다. 그녀는 '순루(順路, 가는 길)'라며 택시까지 동승해 호텔 부근으로 안내해줬다 고맙게도 기자가 숙소에 든 뒤에도 루이진 홍색 여행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중국의 카톡 격인 웨이신을 통해 보내줬다

9월 12일 루이진의 홍군대도(大道) 옆 꽤 넓은 인도는 밤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야간 노점 영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수도 베이징과 달리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행인이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마스크 쓸 필요 없어요. 여긴 코로나 해방구예요". 노점상은 웃으면서 기자에게 마스크를 벗어도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파는 꼬치 음식에는 해물과 곤충도 적지 않았다. 주인은 그중 장시성 주 농업작물인 벼 논에서 잡은 메뚜기라며 맥주 안주로 권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홍색 고도 루이진의 야간 노점 먹거리 촌.  2021.06.30 chk@newspim.com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저녁에는 일손이 모자라 도시 밖에서 농사일을 하는 부모의 손까지 빌려야할 정도다. 아들 내외의 일을 돕던 양(梁)씨는 벼와 고구마 농사를 짖는다고 소개한 뒤 아들의 이곳 한 두달 수입이 자신의 1년 농사 소득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소비에트 광장. 꽤 늦은 시간인데도 장시성 루이진의 주민들은 가족과 친구 연인 끼리 함께 어울려 왁자지껄한 가운데 주말 밤을 즐기고 있었다. 마오쩌둥이 세운 첫번재 나라 중화 소비에트공화국 임정 수도, '홍색고도 장정 출발지' 루이진(瑞金)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8회로 이어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루이진의 택시기사가 운전대 앞에 마오쩌둥의 석고상을 설치해 놓고 있다. 뭐냐고 묻자 기사는 행운의 마스코트라고 말했다. 여전히 많은 중국인들은 마오쩌둥이 액운을 막아주고 재물을 모을 수 있게 해준다고 믿는다. 2020년 9월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1.06.3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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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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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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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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