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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공산당] 홍색로드에서 만난 2035년 중국 <7> '공화국의 요람' 루이진(瑞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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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넘치는 홍색고도 '공화국의 요람'
마오의 '첫번째 나라' 소비에트 공화국수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역사의 중심엔 늘 마오쩌둥(毛澤東)이 있다. 중국 공산당 당사는 마오쩌둥 위주의 편년체 기록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오쩌둥은 창당 전야 공산당 창시자 진독수 이대조와 창당을 논의했다. 28세의 소학교 교장인 마오는 1921년 7월 23일 상하이 프랑스 조계(현재 싱예루)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1차 전국대표대회(창당을 위한 1차 당대회)에 후난성 대표로 참석했다.

1차 국공합작(1924년) 무렵 상하이에서 잠깐 할동을 했고 농촌서 시작해 도시를 포위하는 전략을 철석같이 믿었던 마오는 이후 후난성 장사로 돌아간다. 창사에서 무장봉기에 실패한 마오는 1927년 창사에서 멀지않은 장시(江西)성 징강산에 들어와 혁명 근거지 투쟁을 벌인다. 마오는 징강산에서 주더(朱德)의 군대와 황량계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1929년에는 장정의 출발지인 루이진(瑞金)으로 이동한다.

'공산당 100년' 기획 뉴스핌의 홍색 로드는 공산당 탄생의 1차 당대회가 열린 상하이에서 장시성 징강산으로, 징강산에서 다시 루이진과 난창으로 계속된다. 징강산에서 장정(長征) 출발지 루이진으로 가려면 먼저 징강산시의 상급 도시인 지안(吉安)시로 이동해 기차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지안시로 가는 헤이처 택시는 요금 400위안에 전날 징강산 공항에서 만난 택시 기사가 알선해줬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루이진 시내 가로등에 옛 소비에트 공화국의 수도, 홍색 고도임을 알리는 루이징(瑞京)이라는 홍등 장식물이 걸려있다.  중국 당국은 훗날 루이진으로 도시 이름을 바꿨다. 루이진은 1934년 10월 홍군 대장정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다.  2021.06.30 chk@newspim.com



장시(江西)성 징강산(井岡山)에서 승용차로 두시간 남짓, 145킬로미터를 달려 징강산의 상급 도시인 지안시 경계에 접어들자 타워크레인의 군무와 함께 부동산 건설 현장들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움추러들었던 부동산 개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었다. 부동산이 회복되면 석유화학 철강 건자재 가전 등 연관 산업에 온기가 전해지고 소비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코로나 이후 지안시 거리는 제법 활력이 넘쳐보였다.

서쪽 하늘에 붉은 노을이 퍼지기 시작한 2020년 9월 12일 저녁 징강산 시가 속한 지안(吉安)시 지안 서역. 여권을 내밀자 예약 상황을 확인한 뒤 홍색고도 루이진(瑞金)으로 가는 기차 표를 내준다.  대합실은 공항처럼 깨끗하고 넓은 편인데 아무리 눈을 씻고 둘러봐도 상점이 없다. 역사 관리원은 코로나19 기간중에 개관하는 바람에 아직 상점을 들이지 못했다며 가지고 있던 생수 한명을 내줬다.

지안시의 기차역 '지안 서역'에서 루이진은 고속철로 한 시간이 채 안되는 거리다. 허세(和諧, 조화)호 고속철(G2293)은 많은 구간에서 시속 3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내달렸다. 출발 30분이 넘자 위두 역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위두는 루이진 인근으로 역시 대장정 출발지 중 한 곳이다. 기차는 정확히 40분 만에 루이진 역에 도착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루이진 혁명 박물관에 마오쩌둥이 1931년 11월 루이진에서 중화 소비에트공화국 임시 중앙정부를 세워 주석이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옆에는 마오가 1949년 베이징 천안문 성루에 올라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선포하는 사진이 붙어 있다. 마오는 이렇게 두번에 걸쳐 나라를 세웠다.  2021.06.30 chk@newspim.com

 

공화국의 요람으로 불리는 루이진은 장시(江西)성에서 징강산 만큼이나 유명한 홍색 관광 도시다. 1931년 11월 7일 루이진에는 마오쩌둥 (毛澤東) 등의 주도로 중화 소비에트공화국 임시 중앙정부가 세워졌고 임정의 수도가 됐다. 이곳 주민들이 지금도 입에 올리는'루이징(瑞京)'은 이곳이 그 옛날 소비에트시절 공화국 임정의 수도였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루이진 역시 도시 곳곳이 아파트 건설 현장이다. 홍색고도의 자부심 만큼이나 경제 개발의 열기가 용광로 처럼 펄펄 끓고 있었다. 부동산 경기와 인구, 택시요금, 공유 택시 유무는 도시의 경제 수준을 가늠하는데 아주 유용한 지표다. 이들 지표만 알면 거꾸로 1인당 GDP까지도 대충 유추해낼 수 있다. 루이진의 아파트 가격은 평방미터당 6000 위안~7000 위안이었다.

루이진의 인구는 시내 주민 35만 명을 포함해 모두 75만명이었다. 약 절반 가까운 인구가 농촌 주민으로, 도시화가 중국 평균(약 60%)에 비해 뒤져있음을 알려준다. 다만 교외 곳곳에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걸로 봐서 먼저 부자가 된 연해안의 성숙 도시들과 달리 여전히 빠른 성장 과정에 있는 도시로 여겨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호텔 아침 식사장소인 고층 라운지 아래로 장시성 루이진 북동산 개발 현장이 내려다 보인다. 코로나19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음이 느껴진다.  2020년 9월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1.06.30 chk@newspim.com

"루이진은 1931년 소비에트 임시 공화국의 수도이자 대장정 출발지로 유명해요. 오늘 저녁은 타샤스 소비에트 광장, 홍군 대도의 야간 노점 식당을 돌아보세요. 내일 낮엔 홍징(紅井)과 예핑(葉坪)유적지 박물관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1930년 대 초반과 대장전 전야 중국 공산당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

지안에서 루이진으로 오는 기차에서 만난 옆 좌석 천(陳) 여사는 루이진이 처음인 기자에게 이렇게 여행 팁을 건넸다. 회사원인 천 여사는 장시성 수도 난창으로 출장을 갔다가 복귀하는 길이었다. 그녀는 '순루(順路, 가는 길)'라며 택시까지 동승해 호텔 부근으로 안내해줬다 고맙게도 기자가 숙소에 든 뒤에도 루이진 홍색 여행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중국의 카톡 격인 웨이신을 통해 보내줬다

9월 12일 루이진의 홍군대도(大道) 옆 꽤 넓은 인도는 밤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야간 노점 영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수도 베이징과 달리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행인이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마스크 쓸 필요 없어요. 여긴 코로나 해방구예요". 노점상은 웃으면서 기자에게 마스크를 벗어도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파는 꼬치 음식에는 해물과 곤충도 적지 않았다. 주인은 그중 장시성 주 농업작물인 벼 논에서 잡은 메뚜기라며 맥주 안주로 권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홍색 고도 루이진의 야간 노점 먹거리 촌.  2021.06.30 chk@newspim.com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저녁에는 일손이 모자라 도시 밖에서 농사일을 하는 부모의 손까지 빌려야할 정도다. 아들 내외의 일을 돕던 양(梁)씨는 벼와 고구마 농사를 짖는다고 소개한 뒤 아들의 이곳 한 두달 수입이 자신의 1년 농사 소득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소비에트 광장. 꽤 늦은 시간인데도 장시성 루이진의 주민들은 가족과 친구 연인 끼리 함께 어울려 왁자지껄한 가운데 주말 밤을 즐기고 있었다. 마오쩌둥이 세운 첫번재 나라 중화 소비에트공화국 임정 수도, '홍색고도 장정 출발지' 루이진(瑞金)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8회로 이어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시성 루이진의 택시기사가 운전대 앞에 마오쩌둥의 석고상을 설치해 놓고 있다. 뭐냐고 묻자 기사는 행운의 마스코트라고 말했다. 여전히 많은 중국인들은 마오쩌둥이 액운을 막아주고 재물을 모을 수 있게 해준다고 믿는다. 2020년 9월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1.06.3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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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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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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