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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 30년만에 최대-최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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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집값도 폭등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돈풀기 정책으로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주택 수요가 급증한 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택 공급이 그만큼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집값이 안정적일 경우와 달리 폭등할 경우 양극화의 심각성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연방주택금융청(FHFA)가 발표한 4월 미국 집값 동향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15.7%를 기록했다. 이는 1991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도심지 아파트 대신 교외 주택 수요가 늘어났고 특히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3.02%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있는 반면 경제활동 제한에 따라 공급이 제한된 것이 그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수석이코노미스 로런스 윤은 "주택 재고가 부족해 신규수요가 밀려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같은 집값 폭등으로 집 보유자와 미보유자 간의 격차는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저렴한 모기지 등이 미국 부유층의 집값을 밀어올렸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위기가 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4월 전국주택가격지수도 전년 동월보다 14.6% 급등했다. 이도 1987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 지수는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칼 케이스 웰즐리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지수로 S&P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수 위원회가 관리를 맡고 있어 공신력이 높다

이 지수를 보면 특히 10개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14.4%, 20대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4.9% 급등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전년 동월 대비 22.3% 치솟아 23개월 연속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도시가 됐다. 이어 샌디에이고, 샬럿, 클리블랜드, 댈러스, 덴버, 시애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예일대 실러 교수는 "지난 100년간 어떤 자료를 봐도 집값이 지금처럼 높은 적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주택공급이 33만채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이 정도의 공급 증가로는 수요를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질로우 이코노미스트 매튜 스피크만은 "일시적 숨고르기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이같은 집값 상승을 누그러지게 할 어떤 요인도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재"라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달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주택가격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라며 주택가격 상승은 내집마련 비용과 주택시장 접근성 면에서 많운 우려를 자아내고 있으로 새로운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은 내놓은 바 있다.

미국 아이오와의 주택단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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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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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화재 (사진=제주항공 제공)[mdtoday = 김미경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탑승객 167명이 항공기 밖으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불은 현장에서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0일 오후 7시 36분경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객실에서 보조배터리에 불이 붙었다.화재는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기 전 발생했다. 당시 객실에 앉아 있던 승객의 휴대전화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해당 승객은 보조배터리를 손에 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나자 주변 승객과 승무원이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인근 승객이 옷으로 보조배터리를 덮었고, 승무원은 이를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용 파우치에 넣어 불을 껐다.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진압됐지만 객실 내부에 연기가 발생하면서 승객 167명 전원이 항공기 밖으로 대피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10-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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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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