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이 올해 하반기에는 동북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전거 타는 베트남 하노이 시민. 2021.05.31 [사진=로이터 뉴스핌] |
28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 관계자는 올해 3분기나 4분기에는 동북아와 유럽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베트남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률이 커짐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동북아와 유럽에서의 국제 여객기 운항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베트남 여객기 국내선 운항은 3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알렸다.
베트남은 지난해 3월 국경을 봉쇄하고 모든 국제선 운항을 불허했다. 현재는 일부 특정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격리는 필수다.
지난 3월부터 베트남 정부는 백신 여권 도입을 추진 중이다. 휴양지 푸꾸옥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백신 여권을 도입해 격리기간을 기존 21일에서 7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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