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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3% 넘게 급락...한 달 만에 최저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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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1일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3% 넘게 급락하며 4거래일째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 하락한 2만8010.93엔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낙폭은 올해 2월26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2.4% 하락한 1899.45포인트(p)를 기록했다. 토픽스 역시 약 넉 달 만에 최대 일간 낙폭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당초 예고한 2023년보다 기준금리를 빨리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여기에 해외 투자자의 잇단 매도와 개인투자자의 손절매, 엔화 강세,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부재 가능성 등의 악재가 가세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2만8000선을 내주며 4% 떨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18일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금리 하락에 따른 '리플레이션(경기와 물가 회복) 트레이드'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일본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는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됐다.

덕분에 ANA홀딩스(0.6% 상승)가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항공 및 운송주가 상승했으나 주식시장 전반의 시세를 지탱하는 재료가 되지는 못했다.

다이와증권의 호소이 슈지 수석 전략가는 "이날 일본 주식시장의 반응은 과도하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의 신호로 봐야 한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상승한 3529.18p, CSI300은 0.2% 하락한 5090.39p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 떨어진 1만7062.98p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8분 기준 0.9% 내린 2만8497.62p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4% 하락한 1372.63p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2% 내린 5만2229.65p를, 니프티50은 0.1% 하락한 1만5670.70p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8일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하면 2022년에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일 연준 내 대표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불러드 총재의 이같은 발언으로 연준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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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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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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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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